기생충의 인기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일 '기생충 Parasite' 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고급 한국어 강좌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4편을 교제로 채택했다는 기사를 미국 교민매체 뉴스앤드포스트를 인용하여 동아일보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포함된 영화는 ‘기생충’(2019년), ‘살인의 추억’(2003년), ‘괴물’(2006년), ‘마더’(2009년) 로 한국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청강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봉준호의 별명은 봉테일
세계 영화에 대한 신선도를 평가하는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 따르면 '기생충'은 무려 99%의 신선함을 자랑하며 선전중입니다. 최하점을 받은 2008년작 '도쿄'는 각국의 유명 감독들이 모여 찍은 단편 영화 시리즈 중 하나로 주연배우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아오이 유우'입니다. 도쿄의 DVD 코멘트를 보면 빛이 들어오는 마룻바닥의 먼지까지 체크하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을 보며 미술팀이 봉준호의 디테일에 혀를 내두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생긴 봉준호 감독의 별명 '봉테일'은 봉준호 + 디테일을 합친 말로 살인의추억 미술팀이 밴드의 접착농도까지 체크하는 봉준호 감독을 보고 지어준 별명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러한 별명에 영화는 치밀함속에 허술함이 녹아야 밸런스가 맞다고 답변했습니다.
봉준호의 페르소나 '송강호'
봉준호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송강호는 할리우드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봉준호, 박찬욱, 김지윤)의 작품에 모두 출연한 그의 리얼한 연기력 때문에 팬임을 자처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있습니다. 설국열차를 같이 찍은 '크리스 에반스'는 송강호가 연기를 하면 배우들이 일부러 와서 구경을 하고는 했다고 코멘트를 합니다. 또 살인의 추억에서 연기를 계속해서 송강호 씨에게 물어봤다고 하네요. 봉준호의 절친으로 알려진 '틸다 스윈튼'은 일부러 송강호 씨와의 신을 넣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하고 브래드 피트가 송강호의 손을 꽉 잡고 팬입니다라고 말했다는 사진은 한국에서 너무도 유명하죠.
그의 절친 '틸다스윈튼'
봉준호 감독의 BIG팬임을 자처하는 틸다 스윈튼은 '설국열차'개봉 당시 인터뷰 때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말에 "어? 나도 할래!"라고 답하는 엉뚱함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영어로 시나리오를 쓸 때 그녀에게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했는데 정작 틸다 스윈튼은 나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나에게 미국 영어는 세컨드 랭귀지라고 웃으면서 답했습니다.
또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 당시 봉준호와 다음 작품을 하기로 했다 계약서는 도장 안 찍었는데 우리는 도장이 필요 없는 사이다.라고 하며 봉준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들어냈습니다, 봉 감독 또한 틸다 스윈튼은 나에게 영화적 영감을 주는 뮤즈라고 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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