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서 월급 분배와 지출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저축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축을 할 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A씨의 이야기를 통해 저축 심화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직장인 A씨는 약 82만 4천 500원을 저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금액을 한 통장에 넣고 꾸준히 저축하는 것도 좋지만, 2~3개의 통장으로 나누어 저축하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만약 제가 사회초년생 A씨라면, 다음과 같은 지출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1. 주택구입자금 70% - 약 58만원
2. 청년주택청약 15% - 약 12만원
3. 여행자금 10% - 약 8만원
4. 연기소비 5% - 약 4만원
1. 이자 높은 적금 선택하기
https://finlife.fss.or.kr/finlife/svings/fdrmEnty/list.do
주택구입자금을 위해 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을 선택해 적금을 넣어 목돈을 만들겠습니다. 금융감독원의 파인 사이트에서 최종 저축 금액과 이자가 많은 저축은행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58만원씩 3년을 넣었을 경우 약 20,880,000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복리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세후 이자가 많은 상품으로 디비저축은행의 M-정기적금(모바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리: 원금에 대해 약정된 이자율을 적용해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
복리: 매월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해 다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
디비저축은행의 경우, 세후 이자율이 3.64%로, 우대 금리를 모두 받았을 경우 3년 동안 약 22,094,273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3년씩 적금을 끊는 이유는 예금자 보호법에 따른 5천만원 이하의 금액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입니다.
2. 청년주택청약 12만원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주택청약에 약 12만원을 입금합니다. 청년주택청약은 청년들의 초기 자산을 적립하면서 안정적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안정성과 보장이 좋습니다.
대상 연령: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소득 요건: 청년 본인의 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 청약 혜택: 전세 자금 지원, 공공임대주택 청약, 분양주택 청약 |
청약 신청은 주거지 관할 구청의 주거복지 부서나 국토부의 공식 청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신 정보는 국토부 공식 홈페이지나 관할 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molit.go.kr/2024dreamaccount/main.jsp
3. 여행자금 8만원
젊은 층은 자신을 위한 소비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행 적금을 따로 만들어 1년 또는 2년 동안 모은 후 가까운 동남아 국가부터 차근차근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연기소비 4만원
한 달 월급의 50% 이상을 저축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나를 위한 소비를 위한 저금을 따로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월 4만원씩 저축해 연말에 원하는 사치품을 구매하면 저축 습관을 유지하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산 저축 계획을 통해 사회초년생 A씨는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축을 통한 재정적인 안정과 목표 달성,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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